[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제3차 대전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 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
설명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평등권 실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구현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소리를 듣는 자리다.
장애인 및 관련 복지시설·단체·협회,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본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기수 대전시사회비스원 정책연구부 부장이 연구진 대표로 발표한 가운데 ▲이채식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안승서 ㈔대전장애인인권포럼 대표 ▲김주홍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더불어 연구에는 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한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송지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이 연구자로 참여한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기본계획 수립과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장애인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관계 복지시설·단체·협회 및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연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 기본계획’은 조례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해야 한다.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장애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현장과 학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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