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고 28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 2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났다.(사잔=세종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 2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났다.(사잔=세종시)

이번 최민호 세종시장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 건은 지 27일에 이뤄졌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비의 국비 반영, 세종시법 개정안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면담의 취지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년도 정부예산의 증액 심사에 본격 돌입한 상황과 연계해 재정 당국 등에게 시정 관련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피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될 수 있다. 

또 추경호 부총리의 면담에 이어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 스마트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의 설계비 반영, 그리고 오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제출하는 세종시의 국제행사 신청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국제행사 승인 등을 요청했다.

한편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보통교부세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것으로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와의 면담과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정운영 중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의 도시경쟁력을 제고를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예결 소위의 증액 심사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통과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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