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해삼 등 5종의 수산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 도모

[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1일 ‘2024년 수산 종자 매입방류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수산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4억 8,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546만 5,326마리의 수산 종자를 고성군 해역에 방류했다. 

수산 종자는 관내 또는 관외 수산 종자 생산업체와 계약을 통해 매입하고, 방류 해역을 관할하는 어촌계에서 어선 및 방류 위치 선정 등 현장 협조를 받아 방류하고 있다. 

고성군 해역에 방류가 가능한 품종은 전복, 넙치, 해삼, 참가리비 등 9종으로, 종자마다 방류 크기, 방류 시기가 정해져 있다. 

희망 수요가 많은 해삼의 경우 체중 1~7g의 종자를 3~6월, 9~12월 사이에 방류해야 하므로 정해진 기간 내에 사업이 추진되도록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삼, 전복 등 5종의 수산 자원을 고성 근해에 방류한다. (사진-고성군)
해삼, 전복 등 5종의 수산 자원을 고성 근해에 방류한다. (사진-고성군)

고성군은 올해 관내 해역에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종(해삼, 전복, 개량조개, 뚝지, 쥐노래미)의 수산 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감하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를 지속하여 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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