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7일까지 안면도 꽃지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개최-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260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 홍보 포스터.(사진=태안군청)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 홍보 포스터.(사진=태안군청)

군은 오는 4월 12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막해 5월 7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해 4월 개최됐던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사진=태안군청) 
지난해 4월 개최됐던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사진=태안군청) 

군에 따르면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빅데이터 기준 매년 4월마다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축제이며, 올해는 ‘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60만 송이의 튤립을 비롯해 정원과 조형물 등 화려하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통해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됐던 세계 튤립꽃박람회(사진=태안군청)
지난해 4월 개최됐던 세계 튤립꽃박람회(사진=태안군청)

축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아져 전국 봄꽃 개화가 2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되나, 꽃지 해변과 맞닿은 코리아플라워파크의 겨우 해풍의 영향이 크게 작용해 작년과 동일하게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축제기간 중 먹거리 정찰제를 실시하고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 직원 사전교육 및 예행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태안군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차질 없는 손님맞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꽃축제가 오늘날 크게 성장해 1차 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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