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 신안군 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취약계층 지원에 1억 원 성금 기탁, 나눔 문화 확산 기여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이‘희망2024나눔캠페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가 신안군 6호(전남 15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12일 신안군은 전남도 내 희망2024나눔캠페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기간 지역 내 기업, 기관, 단체, 공직자, 군민 등이 성금 모금에 참여해 지난 2023년 나눔리더 56명, 아너 소사이어티 등을 발굴해 전년 대비 126% 모금액이 증가했다.
신안군 전달받은 이번 감사패는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동행,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지자체에 전달하는 상이라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은 “경제적으로 다소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리더, 아너 소사이어티 등 최근 기부 문화를 강하게 확산시키고 있는 신안군답게, 나눔 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하는 신안군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기부 문화는 혜택을 받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주는 종자씨가 될 것이다”며“내 주변의 이웃을 위해, 우리 마을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사업, 차량 지원사업 등 신안군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리더, 아너 소사이어티, 개인이나 기업과 단체 등 기부 신청자를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안군은 12일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가 1억 원 성금을 기탁하며, 신안군 6호(전남 15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 전달, 기부금 전달, 명예의 전당 헌액 등이 진행됐다.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신안군장학재단, 신안군복지재단, 나눔리더 가입 등 신안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모금 운동이 펼칠 때마다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권 대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1억 원을 기탁하며 신안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권동혁 대표는 “신안천사김은 신안군과 주민들이 상생하며 성장한 기업으로 평소 도움을 받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작지만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신안천사김은 김으로 신안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신안의 홍보대사로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선사해 주신 권동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천사김은 해외에 우리나라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 식품 김으로 업계 최초 1억 불 수출을 달성, 한국 최초 김 가공시설의 국제인증(VQIP)을 취득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