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이 27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한 빙어 치어 350만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

합천호 빙어 방류 모습.(사진=합천군)
합천호 빙어 방류 모습.(사진=합천군)

군은 여러 종의 치어 방류로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겨울철 대표 어종인 빙어는 여름에 호수나 늪의 깊은 곳에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얕은 곳으로 이동하며 이듬해 4~5월이 되면 산란한다.

빙어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가가 풍부해 노화 방지,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에 도움을 주며, 육질이 연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회, 튀김, 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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