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관광시설 갖춰 2025년 10월 준공 예정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양대동 쓰레기매립장에 조성 중인 자원회수시설 및 체험관광시설이 3월 현재 공정률 4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산시 청사.(사진=서산시청)
서산시 청사.(사진=서산시청)

29일 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을 대비해 서산시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까지 916억 원을 들여 하루 200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소각시설인 자원화회수시설이 착공 2년여 만인 연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시는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기대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실내 어린이 암벽 등 체험관광시설과 어린이물놀이시설.찜질방.사우나 등의 시설을 2025년 10월 준공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민간 소각업체 위탁 처리 예산을 절약하고, 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물놀이시설, 찜질방, 친환경 스마트팜에 공급하고 남은 폐열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연간 15억 원의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시 운영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시설이며 최고의 기술을 채택해 안전하게 시공하고 있다”며 “현재 건설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기대시설로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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