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고성군테니스협회 전 집행부가 공금 19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조사 대상에는 현직 경찰과 고성군청 직원 등 공무원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협회의 제21대 서홍교 회장은 지난 4월 전임인 20대 집행부 4명을 업무상 횡령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성경찰서에 고소했다.이 입수한 고소장을 보면 피고소인 4명은 지난해 2월 18일자로 임기가 종료되고 새 집행부가 구성됐지만, 업무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는 물론 협회 회비 등을 인계하지 않았다.특히 19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