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전 의원 "이재명 잃으면 사꾸라당 된다. 검찰 무섭거든 민주당 어서 떠나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낙연계' 등은 이재명 대표에게 누명을 씌운 데 이어 여전히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민주당 4선 의원 출신인 장영달 전 의원은 "과거 사꾸라 정치인들의 모습이 훤히 보인다"라고 직격했다.
열린우리당 시절 원내대표를 지냈고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했던 장영달 전 의원은 25일 SNS에 남긴 글에서 "이재명 잃으면 사꾸라당 된다"며 이같이 직격했다. 벚꽃의 일본말인 사꾸라(사쿠라)는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 행위를 했던 정치인들을 일컫는 용어이며, 현재 민주당 지지층에서 흔히 쓰는 단어인 '수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장영달 전 의원은 "김대중을 깎아내리며 자기들이 선명야당이라고 사기치다가 결국 사꾸라 정치인으로 변질하며 역사적 쓰레기들로 사라지던 모습을 제대로 보라"며 "윤석열의 억지탄압은 검사들을 총동원하여 당신들의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길 것"이라고 일갈했다.
장영달 전 의원은 "그러한 압박에 겁먹고 이재명 죽이기에 동승하면서 '이재명 사법리스크'라며 윤석열과 함께 춤을 춰서야 어찌 민주당이라 할 수가 있겠나!"라며 민주당내 동지애가 결여된 이들을 질타했다.
장영달 전 의원은 특히 "유진*, 정운*, 이철*, 유한* 같은 사꾸라로 몰락하기 싫거든 이성을 찾는데에 노력해야 산다"고 직격했다. 이는 과거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군사독재정권과 야합해 질타를 받았던 유진산·이철승·정운갑(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 등의 정치인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영달 전 의원은 지난 13일에 남긴 글에서도 "文 전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간절히 당부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핵심 인사들도 같은 입장"이라며 "현정권은 이재명 대표만 무너뜨리면 야당은 과거 관제 사꾸라 야당처럼 관리하고 내년 총선을 먹겠다는 계산"이라고 짚었다.
장영달 전 의원은 "사태가 이러함에도 70%가 넘는 압도적인 신임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표를 밀어내자는 민주당 인사들은 과연 누구인가"라며 "어서 윤석열당으로 합류하든지 딴지 거는 방해를 중단하든지 결단하라"고 일갈했다.
장영달 전 의원은 "민주당의 지지도 답보는 싸울때 싸우지 못하는 바로 분열을 조장하는 당신들 몇 사람 때문 아니냐"라며 "검찰이 무섭거든 민주당을 어서 떠나거라. 그것이 역사에 덜 반역하는 차선이라도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장영달 전 의원은 지난 21일에 올린 '윤석열은 왜 이재명 대통령을 두려워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선 "이재명을 잘 알기에 무서운 것"이라며 "이재명은 노동자로 죽을 고생을 헤치며 인생을 살았다. 윤은 고생이라고는 모른다. 당연히 재벌들 얘기는 중하고, 노동자는 천하게 여기는 듯 보인다. 최근 노조를 파괴하려는 상태를 보라. 민주주의를 모르고 검사식 독재와 멋대로 권력이 즐거운 사람들"이라고 짚었다.
장영달 전 의원은 "이러한 반민주적인 행태들은 이재명이 집권하면 반드시 복기하여 원상회복이 불가피하다. 윤은 바로 이것이 두려운 것"이라며 "이러한 피해의식이 아니라면 권력을 총동원하여 이재명 잡기에 혈안이 될 이유가 뭐가 있겠나"라고 일갈했다.
장영달 전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처럼 정치범의 이미지가 없도록 파렴치범으로 몰고 가겠다는 꾀가 한동훈을 통해서 발동되는 형국"이라며 "그것은 우리 국민을 바보로 보는 잔꾀에 불과하다"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즉 최후의 승자는 이재명 대표가 될 거라는 전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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